“르세라핌 월드투어, 매진의 바다”…타이베이·홍콩 추가 무대→뜨거운 감동 물결
빛과 환희가 가득한 무대 위,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의 긴장과 설렘, 그리고 관객의 함성이 교차하는 그 공간에서 한 걸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응원은 여름밤을 환히 밝히며, 멤버 각각의 표정과 동작마다 눈부신 순간을 만들었다. 감도는 음악과 함께 르세라핌의 무대는 진심의 울림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선언으로 이어졌다.
르세라핌의 데뷔 첫 월드투어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타이베이와 홍콩 공연이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두 도시 모두 현지 팬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공연 일정을 각각 하루씩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르세라핌은 7월 19일과 20일 타이베이, 25일과 26일 홍콩에서 더 많은 관객과 특별한 시간을 나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르세라핌의 존재감은 더욱 빛나고 있다.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5집 ‘HOT’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9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안겼다.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까지 획득한 이 앨범은,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 아래 각종 음원 플랫폼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 중이다. 타이틀곡 ‘HOT’의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세련된 퍼포먼스는 르세라핌 특유의 에너지와 패기를 집약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의 시작 역시 완벽했다. 지난 4월 19일과 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스타트를 끊은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무대는 150분간의 생생한 라이브, 폭발적인 무대, 감각적인 연출로 숨 막히는 몰입을 선사했다. 이후 나고야와 오사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르세라핌은 성공적 투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기타큐슈, 사이타마, 그리고 오는 9월 예정된 북미 투어까지, 그 여정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차가운 조명 아래 시작되는 노래, 눈빛과 손끝이 만들어내는 퍼포먼스, 그리고 아낌없는 박수 속에서 르세라핌은 음악과 무대로 끊임없이 소통하며 세계적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타이베이와 홍콩 추가 공연이 증명하듯 넘치는 에너지와 무한한 가능성은 멈출 수 없는 감동의 파도를 이끌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의 2025년 월드투어는 9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여름 내내 이어질 예정으로, 이번 투어는 팬들에게 또 한 번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