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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교복 입고 가을빛 청춘”…설렘의 앞날을 예감하다→팬심 흔들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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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교복 입고 가을빛 청춘”…설렘의 앞날을 예감하다→팬심 흔들린 순간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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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개인 하늘 아래 허남준은 검은 교복 재킷을 단정히 걸친 채, 교문 앞에 조용히 서 있었다. 단정하게 내린 머리칼과 깊은 눈빛,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미소가 낯선 시작을 예감하게 했다. 배우 허남준의 청춘은 가을 햇살만큼 밝고 단단하게 빛났고, 늦여름과 초가을이 만나는 시간의 결을 따라 새로운 감정이 흐르고 있었다.

 

학교 앞 석조 교문이 무겁게 깔린 가운데, 허남준은 금장 단추의 블랙 교복과 반듯한 흰 티셔츠로 청량감을 불어넣었다. 어깨 너머로 스치는 바람 소리, 손에 움켜쥔 짙은 올리브색 가방과 양손 끝으로 가리키는 학교 로고, 명확한 이름표까지 곳곳마다 작은 설렘의 디테일이 담겼다. 기다림과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 허남준은 말을 아꼈지만, 풍경은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배우 허남준 인스타그램
배우 허남준 인스타그램

배우 허남준은 직접 SNS에 “곧 만나요”라는 짧은 메시지와 사진을 남기며 팬들에게 잠잠한 긴장감과 특별한 기대를 안겼다. 그의 한마디는 다가올 만남, 혹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암시하는 듯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팬들은 “학생 시절이 떠오른다”, “드라마 속 주인공 같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감상을 전하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허남준의 교복 변신에 한층 더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최근 작품 활동과는 또 다른 색깔의 모습을 과감하게 드러낸 허남준의 이번 변신은, 담백하지만 단단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일상에서 발견한 설렘과 미래를 향한 다짐이 동시에 어우러진 게시물이 팬들의 마음에 깊은 가을빛 여운을 남기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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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인스타그램#교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