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Sunkiss’ 한계 돌파”…엠카운트다운 온몸으로 터진 감성→새 여정 궁금증
밝은 미소가 무대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웬디가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엠카운트다운’의 강렬한 조명 아래, 웬디는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앞두고 떨림과 설렘을 동시에 안은 채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보냈다. 터질 듯한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이 교차하며, 방청객들은 점차 웬디의 감성에 젖어든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 웬디는 미니 앨범 ‘Cerulean Verge’의 타이틀곡 ‘Sunkiss’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맑고 청량하게 쏟아지는 음색과, 산뜻한 피아노 멜로디 그리고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자, 웬디의 파워풀한 보컬이 한층 더 무대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후렴부로 접어들며 터지는 가창력에서는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한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다.

곡 ‘Sunkiss’는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선택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의 힘찬 출발’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웬디는 무대 위에서 ‘두근거림과 설렘’이라는 곡의 감정선을 온몸으로 표현했으며, 단숨에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깊어진 음악적 색깔” “이제는 웬디만의 서사가 완성되는 순간”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번 미니 앨범 ‘Cerulean Verge’는 ‘Sunkiss’ 외에도 ‘Fireproof’, ‘EXISTENTIAL CRISIS’, ‘Hate²’, ‘Chapter You’, ‘Believe’ 등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신보의 전체 서사 역시 ‘새로운 세계와 시작’을 상징하며, 웬디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명확하게 각인시켰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에도 팬들의 함성은 식지 않았고, 웬디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게 빛났다.
웬디는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에서 연이어 컴백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자신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웬디의 ‘Sunkiss’ 무대가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시청자를 찾아가며, 앞으로도 웬디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