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서준, 홍콩 거울 속 여유”…묘한 멈춤→도시의 자유 담긴 짧은 순간
엔터

“박서준, 홍콩 거울 속 여유”…묘한 멈춤→도시의 자유 담긴 짧은 순간

오태희 기자
입력

미로처럼 이어진 홍콩의 반사 거울 사이, 박서준의 조용한 휴식이 고요하게 포착됐다. 데님 셔츠에 자연스럽게 얹힌 어깨, 손끝에 감긴 은은한 액세서리, 그리고 한 손에 살짝 쥔 아이폰까지. 삶을 잠시 멈춘 듯한 도시의 공간 위로 자욱한 정적이 흐르고, 배우의 눈빛은 오직 나 자신만을 마주하는 솔직함과 단호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반짝이는 금속성 광택, 미로 같은 구조, 차분한 조명 아래 비춰진 박서준의 모습은 바쁜 나날을 잠시 끊고 온전히 휴식에 몰입한 여행자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셔츠 소매 아래로 자연스럽게 노출된 시계와 반지, 섀기컷 머리와 단조로운 색감의 조화가 일상 속 특별한 여유를 한껏 강조했다.

“홍콩에서 Off”…박서준, 거울 속 여유→자유의 순간 포착 / 배우 박서준 인스타그램
“홍콩에서 Off”…박서준, 거울 속 여유→자유의 순간 포착 / 배우 박서준 인스타그램

박서준은 사진과 함께 “홍콩에서 Off”라는 간결한 멘트를 전했다. 이 한마디는 세상과 자연스레 거리를 둔 채, 완전히 쉬고 싶은 심정을 잔잔하게 드러냈다. 팬들은 “여유 있는 모습도 멋있다”, “휴식마저 화보 같아 부럽다” 등 각기 다른 마음을 전하며 특별한 하루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바쁜 일상 속 틈틈이 찾아오는 숨 고르기, 익숙한 듯 낯선 도시의 미로 한 가운데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은 박서준의 오후가 화면 너머로 전해졌다. 이 게시물은 올여름, 홍콩에서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한 박서준의 순간을 담아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서준#인스타그램#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