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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과거 사진 한 장”…25년 만에 전해진 미소→영원히 남은 순수의 시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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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피어난 소년의 미소에서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순수함이 번졌다. 방탄소년단 뷔가 공개한 25년 전 어린 시절 사진 한 장이 팬들의 마음에 따뜻한 파문을 전했다. 햇살과 웃음이 한데 모인 장난꾸러기 시절, 사진 속 뷔는 해맑게 치켜든 팔과 호기심 어린 눈빛, 망설임 없는 웃음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5 years later’란 문구와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하얀 티셔츠를 입은 단정한 소년, 그 곁을 채운 친구들은 얼굴을 가렸지만 뷔의 표정만큼은 그 시절의 생명력으로 화면을 뚫고 전해졌다. 오래된 달력이 걸린 실내, 환하게 밝힌 조명 아래 피어난 익살스러운 미소에는 여름의 기억과 자유로움이 진하게 묻어난다.

팬들은 사진이 게재되자 “그 미소가 오늘에도 남아 있다”, “빛나는 뷔의 변함없는 눈빛”, “함께 시간을 나눠줘서 벅차다”라며 진심어린 댓글로 응답했다. 따스한 시선과 추억이 교차하는 댓글 창은 또렷한 그리움으로 가득 채워졌다.
뷔는 그동안 현재와 과거, 무대 위와 일상 사이에서 매번 진실된 모습을 나누며 팬들과 특별한 유대를 이어왔다. 이번 사진 공개 역시 바쁜 활동 속 이따금 멈춰 떠나는 자신만의 시간 여행이며, 시간의 흐름에 묻히지 않는 순수함을 꺼내 보인 순간으로 남았다. 팬들은 이 사진을 통해 세월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뷔의 아우라와 소년의 미소에서 오래도록 멈춰 있던 여름 한가운데를 다시금 떠올렸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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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방탄소년단#25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