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1.90% 상승”…외인 소진율 0.56%·동일업종 부진 속 강세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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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10월 16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16일 오후 1시 47분 기준)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주가는 37,600원으로 전일 대비 1.90%(700원) 상승했다. 이날 시가는 37,250원, 고가는 39,900원, 저가는 36,050원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장중 총 거래량은 1,363,363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524억 6,500만 원에 달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2,465억 원으로, 코스닥 내 362위에 자리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는 36,916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의 0.56% 수준이다.

출처=오가노이드사이언스
출처=오가노이드사이언스

특히 동일 업종 등락률 평균이 이날 -2.95%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반대로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두드러진 결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소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내부 수급 및 거래량 확대가 단기 주가 견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내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 중심의 수급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업종 전체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긍정적 거래대금과 함께 독자적 흐름을 나타냈다”며 “내부 모멘텀과 시장 심리가 집중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거래량 급증과 업종 대비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주 후반으로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이 추가 상승 여부를 가를 변수로 꼽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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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