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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라이브, 역조공의 감동”…영웅시대와 환호→앨범 소식에 뜨거운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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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라이브, 역조공의 감동”…영웅시대와 환호→앨범 소식에 뜨거운 물결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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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따뜻한 온기 속에서 임영웅이 ‘영웅이 생일 라이브’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서른네 번째 생일을 맞은 임영웅은 팬들의 사연을 추첨해 훈훈한 리액션을 전했고, 손수 제작한 도자기와 시그니처 향 디퓨저 등 정성 어린 선물로 역조공도 펼쳤다. 무대 위 화려한 조명이 아닌, 일상 속 소탈하고 진솔한 소통은 영웅시대 팬클럽에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임영웅이 오롯이 팬들의 편지와 마음만을 받고, 그 따스함을 다시 선물로 돌려주는 장면은 어느 유명 연예인의 조공 풍속도 속에서도 단연 빛났다. 영웅시대 팬클럽이 임영웅 생일을 맞아 1억6천8백여만 원 상당의 기부를 펼치는 등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성숙한 문화가 온기를 더했다. 기념일마다 이어지는 축하와 선행의 물결은 연예계 기부 문화의 새로운 귀감으로 부상했다.

임영웅/유튜브 영싱캡쳐
임영웅/유튜브 영싱캡쳐

이날 임영웅은 어린 시절 만화방 추억을 떠올리며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섰다. 만화 대여점, 비디오 아트 느낌으로 꾸며진 라이브 무대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았고, 다가올 컴백 소식도 직접 전했다. 3년 만에 발표할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와 본인만의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며,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임을 언급했다.

 

또한 하반기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과 더불어 새로운 예능 ‘섬 마을 히어로’ 단독 출연 소식까지 전했다. 미공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등 팬들이 기다려온 소식까지 예고돼 영웅시대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임영웅은 "내 이야기를 무대에서 더 재밌게 풀고 싶었다"고 소망을 드러냈고, 팬들은 내년과 그 다음 해에도 끝없는 응원을 약속하며 이번 생일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2025년 영웅이 생일 라이브’는 준비된 이벤트를 다 펼치지 못한 아쉬움과 더불어 팬들과 주고받는 마음 조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게 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는 팬들에게 "임영웅 없는 생일 파티 재밌게"라는 재치 있는 인사를 남기며, 믿음과 따뜻함으로 가득한 소통의 시간을 완성했다. 임영웅의 앨범과 예능, 그리고 마음이 오가는 팬들과의 동행은 하반기 더욱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다가오는 전국투어와 새 앨범, 단독 예능이 준비 중인 임영웅의 행보는 영웅시대와 함께 새로운 추억과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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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이생일라이브#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