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0.65% 상승”…동일 업종 약세 속 견조한 흐름
STX엔진의 주가가 10월 23일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STX엔진은 38,550원에 거래됐으며, 전일 종가 38,300원보다 250원(0.65%) 올랐다. 시가는 38,100원에서 출발했으며, 오전 거래에서 37,450~38,800원 사이 등락을 보였다. 변동폭은 1,35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11,570주, 거래대금은 42억 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STX엔진의 시가총액은 1조 5,437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226위를 기록했다. 최근 동시간대 동일 업종이 0.85% 하락을 보였던 것과 달리, STX엔진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4.26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41.50배에 비해 낮았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9.45%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나 업종 내 상대적 저평가 여부, 그리고 단기 실적 기대감 등이 동반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부 증권가는 “업종 전체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개별 기업의 특정 재무 지표와 주가 흐름이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투자자들은 국내외 경기 흐름, STX엔진의 수주 실적, 코스피 전체 환경 변화 등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변동과 실적 모멘텀의 연계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기업 실적 시즌과 함께, 대외 변수에 따른 코스피 및 개별 종목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