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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코드쿤스트 이웃 품은 웃음”…무지개 체육대회 승부욕 폭발→진짜 우정의 무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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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코드쿤스트 이웃 품은 웃음”…무지개 체육대회 승부욕 폭발→진짜 우정의 무대 예고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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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 또 한 번 따뜻한 물결이 흐른 밤, 구성환과 코드쿤스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진하게 번지는 이웃 사랑과 유쾌한 승부욕을 선보였다. 오랜 세월 십자성 마을을 지켜온 구성환이 보여주는 긍정의 힘과, 코드쿤스트·민호가 펼친 팀워크의 잔상이 시청자의 마음을 부드럽고 깊게 두드렸다. 정겨운 인연 속 웃음이 흐른 순간마다 이웃의 온기가 진하게 배어들며 평범한 골목도 잔치마당으로 바꿨다.

 

구성환은 45년간 자신을 품어준 동네 한 바퀴를 걸었다. 누수 피해 속에서도 이웃의 도움을 받아 방수와 도배에 직접 나섰고, 앞집 아주머니와는 옥상 텃밭을 두고 인심을 겨루며 소탈하면서도 따뜻한 풍경을 전했다. “긍정적인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는 고백과 함께, 사기 피해를 털어놓던 구성환의 경험담은 무게감을 줬고, 동네 철물점에서 함께 웃던 대화가 정감 어린 일상으로 빛났다. 그 과정에서 도배가 서툴러 벽지가 울고 말았지만, 박나래, 전현무의 유쾌한 위로가 더해지며 작은 실수도 동네 잔치처럼 받아들여졌다.

“이웃 인심에 벽지도 울었다”…구성환·코드쿤스트, ‘나 혼자 산다’ 승부욕 폭발→체육대회 기대감 고조 / MBC
“이웃 인심에 벽지도 울었다”…구성환·코드쿤스트, ‘나 혼자 산다’ 승부욕 폭발→체육대회 기대감 고조 / MBC

코드쿤스트가 이어받은 이웃의 바통은 친구들과 샤이니 민호의 지원 아래 작업실 창고 청소라는 에피소드로 이어졌다. 가위바위보로 청소 담당을 정하고, 에픽하이의 추억이 남은 창고를 비워내는 중에도 막내 민호의 열정과 형들의 환호는 유쾌한 팀워크를 만들어냈다. 대청소를 마친 뒤에는 실내에서 스포츠 내기에 나섰고, 코드쿤스트와 민호의 축구 게임 대결은 진지한 승부욕과 해맑은 경쟁심이 교차했다. 코드쿤스트가 골을 넣을 때마다 민호의 표정은 더욱 단단해졌고, 스튜디오의 멤버들이 재치 있는 훈수를 보태며 스포츠 경기장 못지않은 열기를 선사했다.

 

웃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실제 달리기 대결에선 전현무와 구성환이 ‘무사인볼트’,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맨발 경주에 나섰고, 달리는 내내 동네 전체가 하나 된 듯 열광이 터졌다. 함께 운동하고 경쟁하는 시간 동안 평범한 일상은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녹화가 끝난 후 박나래는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며 훈훈한 소감을 밝혔고, 기안84의 ‘나 혼자 산다 체육대회’ 제안은 멤버들, 그리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송이 끝난 뒤 체육대회 특집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곧 다가올 새로운 이야기 역시 궁금증을 자극했다. 다음 주엔 전현무의 ‘효도 5개년 프로젝트’와 ‘갓생 아나운서’ 고강용의 스포츠 캐스터 도전기가 예고되며, 더욱 다채롭고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1인 가구 스타들의 진솔한 하루를 그리며 시청자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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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코드쿤스트#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