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홀딩스 0.94% 하락”…장 초반 매도세에 코스피 27위 시총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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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주가가 10월 31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316,5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319,500원) 대비 3,000원(0.94%) 떨어졌다.  

 

이날 시가는 312,500원에서 출발했고, 고가 317,000원, 저가 312,500원을 오가는 등 변동폭은 4,500원이었다. 거래량은 28,950주, 거래대금은 91억 5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5조 6,15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7위에 머물렀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주가수익비율(PER)은 53.59배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 업종 PER 62.24배와 비교할 때 다소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3.16%였고, 외국인투자자의 포스코홀딩스 보유율(외국인소진율)은 29.22%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76%로, 포스코홀딩스를 포함한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코스피 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변동성, 글로벌 원자재 가격 조정 등이 단기 주가 흐름에 부담을 준 것으로 진단했다. “PER이 경쟁사 대비 낮지만 단기 수요 둔화와 금리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포스코홀딩스 주가 방향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국내 증시 투자심리에 따라 영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와 업황 변화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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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