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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재혼 앞두고 혼인신고”…아이와 가족의 온기→진짜 변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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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재혼 앞두고 혼인신고”…아이와 가족의 온기→진짜 변화의 시작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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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부는 제주도, 김병만이 밝은 미소로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알렸다. 수줍은 예비신부와 두 자녀, 그리고 자신을 잇는 온기가 그의 평범한 일상에 작은 기적처럼 스며들었다. 가족이란 단어에 진실한 무게를 더한 김병만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병만이 재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와 함께 혼인신고를 마쳤다. 소속사 스카이터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법적으로 한 가족이 됐다. 이로써 혼외자 신분이었던 두 자녀 역시 아버지 김병만의 성을 가진 법적 가족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제주도에 신혼살림을 꾸민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앞선 상처를 딛고 봄날 같은 새 시간을 열고 있다.

김병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병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혼인신고로 인해 김병만의 가족사는 비로소 완성된 온기를 품게 됐다. 김병만이 결혼하게 될 예비신부는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함께한 두 자녀와 소박한 행복을 나눠왔다. 내달 20일에는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병만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직접 만날 무대도 예고돼 관심이 커진다. 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신부, 자녀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조심스레 보여줄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보다 앞서 김병만은 7살 연상 전 부인과의 결혼, 입양딸을 향한 부성애, 그리고 이혼과 파양 등 굴곡진 시간도 겪은 바 있다. 최근에는 입양딸에 대한 파양 청구가 인용돼 법적 절차를 마쳤다.

 

김병만이 새로운 자리에서 가족의 품을 넓히며 진정한 변화를 시작한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따금 담백한 일상과 변화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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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조선의사랑꾼#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