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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희엽 씨 분리배출 굴욕”…상자 속 아이들 추억→가족의 재발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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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희엽 씨 분리배출 굴욕”…상자 속 아이들 추억→가족의 재발견 예고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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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미소로 활력을 더하던 희엽 씨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분리배출을 하러 나서던 중, 아주 작은 실수 하나로 가족의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익숙한 손길로 재활용품을 정리하다 처음 보는 플라스틱 상자를 내놓은 순간, 그 안에 담긴 아이들의 장난감과 추억까지 덩달아 내보내고 말았다. 아내 태희 씨의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가 흐르는 집 안에서는 가족이란 이름의 사소한 갈등과 애정이 조용히 엇갈렸다.

 

희엽 씨는 실수를 깨닫자마자 상자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분리배출장에서 아이들의 소중한 보물을 찾기 위한 그의 발걸음에는 미안함과 조심스러운 간절함이 실렸다. 가족이 지닌 일상 물건의 의미, 그리고 일상 속 사소한 행동이 누구에겐 커다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진실이 방송을 통해 촘촘히 그려졌다. 희엽 씨와 태희 씨의 동행, 그리고 아이들의 반응까지 일상적인 풍경이 담백하게 펼쳐지며, 한 번쯤 곱씹어야 할 가족 사이의 이해와 배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두드렸다.

인간극장 희엽 씨 분리배출 굴욕…상자 속 아이들 추억→가족의 재발견 예고
인간극장 희엽 씨 분리배출 굴욕…상자 속 아이들 추억→가족의 재발견 예고

분리배출이라는 평범한 일이 가족의 신뢰와 사랑을 다시 일깨워주는 순간으로 변하는 ‘인간극장’의 이번 이야기는 새로운 울림을 예고한다. 이번 에피소드는 아침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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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희엽#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