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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뉴욕 위에 펼친 여름의 여운”…햇살 닿은 순간→깊어진 감성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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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뉴욕 위에 펼친 여름의 여운”…햇살 닿은 순간→깊어진 감성 쏟아진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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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밟은 낯선 도시의 거리는 배우 김태희에게 한층 깊은 감정을 안겨줬다. 뉴욕의 찬란한 햇살 아래, 부드럽게 흐르는 한낮의 바람이 그의 여름을 색다른 빛으로 채워갔다. 잠시 멈춘 듯한 시간 속, 김태희는 Little Island 앞에 서서 가장 편안한 온기를 남겼다.  

 

화이트 롱스커트와 연한 그레이 컬러의 니트 톱, 내리드리운 긴 생머리는 뉴욕의 자유로움과 어우러지며 세련된 여유를 물씬 풍겼다. 고요하게 미소 짓는 그의 얼굴 위로는 낯익은 도시의 설렘이 한껏 번졌다. 거대한 강을 천천히 가로지르는 바람, 그리고 발끝을 스치는 계절의 촉감이 사진 한 켠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오래 기다린 뉴욕 산책”…김태희, 여름 햇살 아래→도시 감성 폭발 / 배우 김태희 인스타그램
“오래 기다린 뉴욕 산책”…김태희, 여름 햇살 아래→도시 감성 폭발 / 배우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는 “Butterfly 덕분에 너무나 오래간만에 간 뉴욕....조카가 추천한 little island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뉴욕사는 대학친구랑 소호의 핫한 카페에서 시끄럽게 수다떨고, 20년전에 내 첫 광고를 찍었던 brooklyn bridge는 여전히 아름답다”며 진솔하고 감성 짙은 글을 남겼다.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추억과 친구들과의 온기, 그리고 처음 광고의 설렘까지 다시금 마음을 적셨다.  

 

팬들은 “여전히 청순하고 아름답다”, “뉴욕의 풍경과 김태희의 미소가 어울린다” 등 따스한 반응을 쏟아냈다. 김태희가 전하는 담백한 해외 일상은 세계 여러 곳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불러일으켰고, 소박하지만 특별한 여행의 순간들이 팬들의 가슴에 또렷이 남았다.  

 

이번 게시물은 김태희가 직접 전한 오랜만의 뉴욕 풍경과 꾸밈없는 일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공감을 자아냈다. 도시의 복잡함 속에서 발견한 온화한 여유, 그리고 오래된 인연이 남긴 특별한 감성을 통해 새로운 계절의 시작이 조용히 다가왔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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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뉴욕#littl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