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 ‘Freak Show’ 티징, 박진영 감각 물들다”…파격비주얼→데뷔 운명적 반전 기대감
시작은 유쾌하고도 당찬 모습이었다. 영빈이 자신의 첫 디지털 싱글 ‘Freak Show’ 티징 이미지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첫인상을 남겼다. 도전과 변화의 기운이 가득한 그 현장에서는, 박진영과의 시너지로 완성된 독보적인 색깔이 화면을 가로질렀다.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1일과 12일 연이어 공개된 티징 이미지 속에서 영빈은 화이트 톤의 의상과 모자로 절제된 멋을 드러내는 동시에, 빨간 소스가 묻은 과감한 비주얼로 파격을 자아냈다. 한 컷 한 컷마다 익살스러움과 고집스러움, 호기심과 자신감이 교차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뿜었다. ‘How to be a freak’라는 문구처럼 ‘타고난 다름’을 숨김없이 드러내겠다는 각오와 자신감도 그 장면 곳곳에서 묻어났다.

신곡 ‘Freak Show’는 팝 댄스 장르 위에 개성에 대한 자부심을 유쾌하게 얹어낸 곡이다. 박진영이 직접 작곡에 참여한 만큼 영빈이 갖춘 뛰어난 소화력과 에너지가 곡의 곳곳에 자연스럽게 투영돼 있다. 기성에 얽매이지 않는 언어유희와 센스를 통해 신곡만의 위트를 완성했으며,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프레임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영빈은 1월 ‘더 딴따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닛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으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 쌓아온 무대 경험과 연기가 음악적 깊이로 이어지며, 한층 더 농도 짙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준비를 갖췄다.
티징 이미지에서 보여준 트렌디한 감각과 유쾌한 캐릭터는 단순한 신인 가수의 데뷔를 넘어, 영빈 자신만의 정체성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팬들 역시 각종 밈(meme)을 연상시키는 B컷 이미지를 언급하며, ‘Freak Show’가 선사할 새로운 흥미와 반전을 기다리고 있다.
영빈의 첫 디지털 싱글 ‘Freak Show’는 박진영의 프로듀싱 아래 17일 오후 6시 이닛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