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X하우시스 1.25% 상승”…외국인 소진율 10%대 유지하며 업종 평균 웃돌아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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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주가가 10월 16일 오전 장에서 1.25%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LX하우시스는 전 거래일 종가 28,000원 대비 350원(1.25%) 오른 28,350원에 거래됐다. 최근 코스피 내 건자재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속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가는 시가 28,000원으로 출발한 뒤 27,850원까지 하락했다가 최고 28,600원을 기록하는 등 75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9,928주, 거래대금은 2억 8,200만 원을 기록했다.

출처=LX하우시스
출처=LX하우시스

LX하우시스의 시가총액은 2,547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654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는 8,967,670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은 905,630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10.10%를 기록했다. 동종업종 평균 주가 등락률은 1.09% 상승에 그쳤으나, LX하우시스는 이를 소폭 상회하는 성적을 냈다. 동일 업종 PER은 12.09배,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3.53%로 투자자 배당 기대감도 유지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국내 건설 경기와 리모델링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건자재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외국인 보유량이 10% 수준에서 유지되는 점도 안정적인 투자 선호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동일 업종 내에서도 상승 흐름을 주도하는 만큼, 향후 LX하우시스의 주가 향방과 건자재 업종 내 투자자 관심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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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