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씨티케이 7.19% 급등”…코스닥 외국인 관심 속 거래량 급증

한채린 기자
입력

30일 오전 아이씨티케이 주가가 장중 7.19%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아이씨티케이는 16,25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종가 15,160원 대비 1,090원 오른 수치로, 동일 업종 등락률 0.49%를 크게 상회했다.

 

아이씨티케이는 시가 15,160원에서 출발해 장중 최고 17,420원, 최저 14,960원까지 등락을 보였다. 변동폭은 2,460원에 달했다. 오전 한때 거래량은 3,710,449주, 거래대금은 619억 7,4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출처: 아이씨티케이
출처: 아이씨티케이

시가총액 기준 아이씨티키에이는 2,17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408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보유는 전체 상장주식수 1,342만 676주 중 14만 7,449주로, 소진율은 1.10%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이 이날 업종 평균 0.49% 오르며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아이씨티케이의 이례적인 급등세가 두드러진 흐름이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저변 확대와 거래량 급증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관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거래 대금과 가격 변동폭이 확대된 만큼 추가 상승 동력과 실적 모멘텀의 지속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아이씨티케이의 외국인 보유 비중 변화와 공시 이슈 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향후 증시 방향은 이번주 예정된 미국 경제 지표와 국내 수급 동향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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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