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유니스 차트 정점 직격”…ODYSSEY·SWICY 역대급 돌풍→음악계 판도 흔든 서사
묵직한 조명이 무대를 비출 때마다 라이즈와 유니스의 열기는 끝없이 번졌다. 익숙한 함성과 환호가 음악차트의 수치로 치환돼, 이들의 이름은 주간 정상에 단단히 새겨졌다. 글로벌 팬들의 손끝이 만들어낸 결과는 서정과 에너지 사이에 존재하는 어딘가에서 K팝의 새로운 흐름을 이뤄냈다.
한터차트가 발표한 2025년 5월 4주 차 성적표에 따르면 라이즈와 유니스는 월드차트, 음반차트, 인증차트 각 분야에서 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라이즈는 첫 정규 앨범 ‘ODYSSEY’로 월드차트에서 1만4372점이라는 압도적 지수를 획득했다. 이어 아이들과 로제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다.

음반차트에서는 라이즈의 fanbase가 얼마나 단단한지 여실히 드러났다. 215만 점대의 지수에 179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아이들의 ‘We are’, 백현의 ‘Essence of Reverie’가 뒤를 잇는 가운데, 라이즈의 기록은 압도적이라는 수식어를 남겼다.
유니스의 도전은 인증차트에서 빛났다. 두 번째 미니 앨범 ‘SWICY’로 주간 인증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국을 중심으로 퍼진 해외 인증 열풍은 정품 음반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웠다. 이펙스와 트리플에스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하며 내부의 경쟁과 세대 교체 바람도 확인됐다.
차트 집계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이어졌으며, 한터차트 측은 이 결과가 음반, 음원, SNS 등 복합적인 글로벌 데이터와 팬덤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한 뜻깊은 기록임을 강조했다.
라이즈와 유니스의 차트 등극은 단지 숫자의 축제가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전 세계 수많은 팬들과 아티스트가 서로를 확인하는 연결의 의식이었다. 익숙한 에너지는 새로운 기록이 됐고, 팬들은 또 한 번 미래의 가능성에 숨을 고르게 됐다. 라이즈의 ‘ODYSSEY’, 유니스의 ‘SWICY’가 그려낸 역동의 순간은 K팝이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각 앨범과 세부 기록은 ‘후즈팬’ 앱, 한터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낸 한터차트의 뜨거운 현장은 글로벌 팬덤의 손끝에서 완성된다. 새로운 케이팝 챕터는 라이즈와 유니스의 발걸음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