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4관왕 미소”…서울가요대상, 감동 수상→팬클럽 뭉클한 응답
무대 위에서 하나씩 수상자로 호명될 때마다 영탁의 표정에는 묵직한 감동이 스며들었다. 수많은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트로피를 손에 쥔 그는 자신의 길을 함께해준 팬클럽 영블스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화려한 조명 아래 영탁의 감사 인사는 깊은 여운과 진한 울림을 담아 무대 너머로 번져갔다.
영탁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 트로트상, OST상, 그리고 K-POP WORLD CHOICE(솔로) 부문에서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트로피 네 개를 들어 올린 영탁이 환하게 미소 짓는 장면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셀카에서도 영탁은 특유의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남다른 자신감과 감동을 오롯이 전했다.

무엇보다 영탁 측은 “영블스 덕분에 4관왕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오랜 시간 영탁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온 팬클럽의 응원에, 영탁은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무한 신뢰와 공감대의 끈을 이어갔다.
앞서 영탁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앨범 ‘SuperSuper’로 10개월 만에 컴백을 알리며, 음악과 무대 그 자체로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겼다. 또한 그의 OST ‘알 수 없는 인생’은 따스한 목소리로 드라마의 여운을 한층 깊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올해 8월부터 서울, 대전, 대구, 인천에서 2025년 단독 콘서트 ‘TAK SHOW4’가 예정돼 있어, 영탁과 팬클럽 영블스 사이의 특별한 만남이 어떤 감동의 파문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