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전력 1.62% 하락”…PER 낮아도 코스피 약세에 동반 하락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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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58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가 42,6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62%(700원) 하락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 43,000원에서 출발해 43,750원까지 상승했으나, 현재가 42,400원까지 밀리며 장중 변동폭은 1,35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 주식은 현재 시가총액 27조 3,798억 원으로 23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거래량은 1,975,988주, 거래대금은 850억 2,200만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3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5.31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전력의 실적에 비해 주가가 다소 저평가된 흐름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소진율도 55.96%에 달했다. 배당수익률은 0.50%로 알려졌다.
코스피 시장이 이날 1.19% 하락한 업종 평균 등락률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전력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가는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 상태로 보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발표될 한국전력의 실적 발표와 코스피 전반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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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코스피#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