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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와 딸 이해이, 포근한 밤 속 미소”…이규혁 가족의 소중한 시간→진한 여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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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와 딸 이해이, 포근한 밤 속 미소”…이규혁 가족의 소중한 시간→진한 여운 남겼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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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내리쬐는 저녁 빛 아래 손담비와 딸 이해이가 나란히 누운 장면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깊은 눈동자와 오똑한 콧날을 가진 아이의 미소, 그리고 그 곁에 따스함을 머금은 손담비의 얼굴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부드럽게 두드렸다. 닮은 듯 다른 하루의 표정에는 가족만이 공유하는 특별한 온기가 스며 있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랑 해이 둘 다 기절”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딸 이해이와 함께 보낸 일상의 순간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포근한 이불 위 나란히 누운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한권의 동화책을 열어보는 듯 아늑하게 다가왔다. 이해이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해사하게 짓는 표정은 한순간 마음을 사로잡았고, 엄마 손담비의 미소에는 오늘 하루의 고단함마저 녹아내렸다.

“닮은 듯 다른 순간”…손담비·이규혁, 딸과 함께한 일상 공개→네티즌 감탄 쏟아져
“닮은 듯 다른 순간”…손담비·이규혁, 딸과 함께한 일상 공개→네티즌 감탄 쏟아져

사진 속 평범한 행복은 곧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너무 예뻐요", "엄마 닮아 미인이네요" 등 따뜻하고 진심 어린 댓글이 줄을 이었다. 손담비 가족에게 쏟아진 격려와 축복의 메시지는 화면 너머로도 오랫동안 잔상을 남겼다.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4월 11일, 두 사람의 사랑을 담아 태어난 첫 딸 이해이의 출산 소식은 새로운 기쁨을 더했다. 2007년 ‘크라이 아이’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손담비는 이후 드라마 ‘드림’,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배반의 장미’ 등에서 연기자로서의 입지 역시 탄탄히 다졌다.

 

이규혁 또한 빙판 위에서 오랜 시간 눈부신 역사를 써 내려갔다. 1000미터와 1500미터 세계신기록, 세계선수권 4회 우승,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이라는 걸출한 기록은 물론, 오랜 시간 국가대표를 지키며 수많은 박수를 받았다. 빙상을 떠난 뒤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가족 사랑으로 현재를 채우고 있다.

 

푸근한 밤, 나란히 누워 잠든 손담비와 이해이 사이에는 기쁨과 위로, 그리고 오롯이 가족만이 나눌 수 있는 정서가 흐르고 있다. 화면 너머로 전해진 잔잔한 감정과 소박한 풍경은 사진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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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이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