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마운드 수놓는다”…수빈·민주, LG트윈스 홈경기 시구→팬 환호 집중
도심의 열기 위로 야구장 마운드가 특별한 설렘으로 물들었다. 팬들의 시선이 잠실구장 한가운데로 모인 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아일릿 민주가 각각 LG트윈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며, 경기를 더욱 빛냈다. 봄밤을 닮은 청량한 에너지와 함께, 이들의 존재는 그라운드 안팎 모두에 따뜻한 화제를 선사했다.
LG트윈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KT wiz와 홈 3연전을 치른다. 29일 오후 6시 30분 경기 시작 전, 수빈은 LG트윈스와 협업한 유니폼을 입고 시구 무대에 올랐다. 수빈은 "평소 야구를 즐겨보는 팬으로서 관중 앞에서 시구까지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LG트윈스의 멋진 경기를 응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수빈이 입은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은 팀 공식 캐릭터 ‘뿔바투’와의 협업으로, 8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30일 경기에는 정용검 캐스터가 쌍둥이 형 정용헌과 함께 시구·시타를 맡았다. 어린 시절 LG 마스코트 수상 경력이 있는 정용검은 "선수들의 진면목을 다시 느꼈다"며 팬들과 선수들에게 특별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31일에는 아일릿 민주가 홈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민주 역시 "시구에 꼭 도전하고 싶었는데 LG에서 좋은 기회를 받아 영광"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행운의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는 바람과 선수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세 명의 시구자 모두가 선수와 팬에게 용기와 기쁨을 전하며, 잠실구장은 연일 응원의 열기로 가득찼다. LG트윈스 측은 행사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속 LG트윈스의 유니폼과 홈구장의 풍경은, 올여름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게 됐다. LG트윈스와 KT wiz의 홈경기는 각각 29일부터 31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