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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3거래일 만에 반등”…동일업종 강세에 0.68% 상승 흐름
경제

“심텍 3거래일 만에 반등”…동일업종 강세에 0.68% 상승 흐름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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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이 9월 12일 장 초반 29,550원을 기록하며 0.68%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오전 9시 41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심텍은 시가 29,90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30,000원까지 올랐다가 최저 29,25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가는 전 거래일 종가 29,350원보다 200원 높은 29,550원이다.

 

심텍의 이날 오전 거래량은 138,394주, 거래대금은 40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내 심텍의 시가총액 순위는 70위이며, 총 시가총액은 9,667억 원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심텍 주식 소진율은 9.74%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46% 오르며 시장 전반의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0.34%로 집계됐다.

출처=심텍
출처=심텍

시장에서는 전일 미국 증시 안정과 반도체 업종 회복 기대가 국내 관련주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심텍이 코스닥 내 포트폴리오에서 상대적 안정성을 보이며, 외국인 수급 동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동일업종 내 강세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심텍 역시 가격 방어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IT 시장의 완만한 회복세가 심텍 등 중소형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한편 정부는 최근 반도체 및 첨단 전자부품 분야에 대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어, 관련 기업의 외국인 투자자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심텍 주가는 지난주 조정 구간을 거친 후 강세 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외국인 지분율 및 거래대금 측면에서 점진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9월 중 예정된 미국 FOMC 회의와 글로벌 정보기술(IT) 지표 흐름에 심텍 등 주요 IT부품주 투자심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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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