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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대전의 온기”…김민설, 한낮 감성→소박한 미소로 이어진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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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대전의 온기”…김민설, 한낮 감성→소박한 미소로 이어진 여운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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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램프 불빛 아래,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김민설이 카페 한켠에서 포착됐다. 대전을 찾은 하루, 세련된 장식이 가득한 오래된 공간에서 흑갈색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그의 모습은 청초한 설렘으로 채워졌다. 맑은 살구빛 베이스볼캡을 뒤로 눌러쓴 채, 순백의 원피스와 셔츠를 입은 김민설은 현실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여름의 여유로움을 자연스레 드러냈다.

 

김민설은 소박한 하루의 감상을 “야구보러 대전에 갔는데 비가 내리지 뭐에요? 다음엔 꼭 볼 수 있길, 대전 안뇽”이라는 짧은 인사로 전했다. 비 내리는 대전의 풍경은 잠시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여운을 소중하게 새긴 그의 분위기는 사진 곳곳에 펼쳐졌다. 벽에 걸린 붉은 꽃 유화, 탁자 위의 고풍스러운 램프,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침착한 시선까지, 일상 속 소소한 순간의 가치는 은은하게 전해졌다.

“비가 내려도 여운은 남아”…김민설, 대전 감성→잔잔한 미소와 함께 / 솔로지옥4 출연자 배우 김민설 인스타그램
“비가 내려도 여운은 남아”…김민설, 대전 감성→잔잔한 미소와 함께 / 솔로지옥4 출연자 배우 김민설 인스타그램

팬들은 김민설의 자연스러운 미소와 담백한 스타일에 “맑고 순수하다”, “평범한 하루마저 사랑스럽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꾸밈보다 있는 그대로의 내면을 드러낸 그의 모습은 바쁜 일상 속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와 따스함을 남겼다. 직접 남긴 메시지와 함께 차분하게 앉은 그의 포즈는 어딘가 소녀다운 망설임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노스탤지어도 불러일으켰다.

 

최근 화려한 스타일과 트렌디한 드레스업이 주를 이루는 분위기와 달리, 김민설의 이번 모습은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선택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감성을 놓치지 않는 소통이, 여름날의 더위를 식혀주듯 팬들의 마음에도 오랫동안 잔잔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솔로지옥4를 통해 주목받은 배우 김민설은 SNS를 통해 이처럼 평범한 하루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며 자신의 감성을 진하게 드러내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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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설#솔로지옥4#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