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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2% 가까이 하락”…삼성E&A, 매도세에 단기 변동성 확대
산업

“장중 한때 2% 가까이 하락”…삼성E&A, 매도세에 단기 변동성 확대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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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주가가 8월 1일 장중 1.70% 하락하며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12시 12분 기준 삼성E&A는 26,050원에 거래 중이며, 전일 종가(26,500원)보다 450원 내린 상태다.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26,050원에서 출발해 오전 한때 25,550원까지 밀렸으나,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됐다. 거래량은 45만 1,120주, 거래대금은 약 117억 원에 달한다.  

  

최근 증시 전반이 횡보하는 가운데 삼성E&A 역시 26,000원 안팎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번 변동성 확대에는 오전 10시 이후 매도 주문이 집중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거래대금은 전일 동시간대와 유사하지만, 장중 저점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단기 투자자들의 매매 집중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시선은 남은 장 시간 동안 추가 매도 출회 여부와 종가 결정 흐름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마다 대형주의 매수 및 매도 주체 변화가 일시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E&A의 경우 단기 가격대 지지선이 26,000원에 형성되는 양상을 보여, 수급 변화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일 장 마감 전까지 변동성 확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한다. 시장 내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 세력과 저가 매수 투자자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만큼, 실적 및 외부 변수에 따른 실질적 방향성은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장중 수급 변화가 삼성E&A 단기 주가 향방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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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