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0.76% 하락 출발”…외국인 보유율 71.7%에도 약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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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K텔레콤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 주식은 5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52,400원에서 400원 내린 가격으로, 하락폭은 0.76%다.
이날 SK텔레콤의 시가는 52,400원으로 시작했으며 고가도 같은 수준을 기록했고, 저가와 현재가 모두 52,000원에 머물렀다. 장중 변동폭은 400원에 그쳤으며, 거래량은 83,072주, 거래대금은 43억 3,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11조 1,906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54위에 랭크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1.0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1.99배보다 낮은 수치다. 배당수익률은 6.81%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21% 상승한 것과 달리 SK텔레콤은 하락 흐름을 면치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 현황을 보면 전체 주식수 1억 524만 7,128주 가운데 7,549만 5,079주를 보유하며 외국인 소진율은 71.73%로 집계됐다.
증권업계는 하반기 실적과 배당 매력 등을 토대로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동일 업종 내에서 배당수익률은 높지만 단기 주가 흐름은 시장 수급과 연동되는 경향이 크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및 환율, 하반기 통신업 실적 발표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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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코스피#외국인보유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