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즈 ‘IGNITION’ 15만 장 질주”…역대 초동 기록 파고든 성장→보이그룹 파워 재정의

나우즈가 미니 1집 ‘IGNITION’으로 15만 장 벽을 넘어서며 단숨에 차세대 보이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청춘의 열기만큼 뜨거웠던 무대 뒤엔 멤버들의 치열한 시간과 도약의 순간이 어우러졌다. 새 앨범 발매 이후로 팀 성장 곡선은 또 한 번 급격한 궤적을 그렸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는 이번에 미니 1집 ‘IGNITION’을 통해 발매 첫 주 15만 833장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남겼다. 이는 데뷔 1년 만에 보여주는 놀라운 성장으로, 첫 주 만에 10만 장을 넘어선 데 이어 전작 ‘NOWHERE’ 대비 두 배에 가까운 판매고다. 신인 그룹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의 상승세로, 팬덤의 에너지와 대중의 관심이 겹칠 때 나타나는 힘이 상징적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성적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품는다. 지난해 4월 데뷔 싱글 ‘NOWADAYS’로 약 4만여 장의 초동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 싱글 ‘NOWHERE’에서 7만 6천여 장으로 뛰어올랐다. 이번 ‘IGNITION’으로 나우즈는 또 한 번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저력을 증명했다. 매번 새 앨범 발표마다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외 팬덤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IGNITION’ 미니앨범은 그 타이틀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청춘의 메시지를 바탕에 뒀다.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Feat. 우기)’에 담긴 청량한 사운드와 타이틀곡 ‘EVERGLOW’의 서정적 감성 록 사운드, 그리고 수록곡 ‘Problem Child (문제아)’의 강렬한 분위기는 장르적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각 무대마다 멤버들의 에너지가 폭발했고, 퍼포먼스와 콘셉트 변화가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팬쇼케이스에서 선보인 ‘Problem Child (문제아)’와 음악방송에서의 ‘EVERGLOW’ 무대는 나우즈만의 독창적 색깔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이번 초동 성적은 단순히 인기의 척도를 넘어, 팀이 어떻게 팬덤을 끌어안고 계속해서 성장하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음악적 확장, 퍼포먼스와 표현력 모두에서 새로운 K팝 보이그룹의 정체성을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나우즈는 앞으로도 ‘EVERGLOW’와 ‘Problem Child (문제아)’ 곡으로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는 중이다. 미니 1집 ‘IGNITION’의 15만 장 돌파와 함께 멤버 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은 정상을 향한 새로운 여정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