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가켐바이오 3.13% 급등”…코스닥 시총 7위 유지, 외국인 소진율 11%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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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주가가 10월 1일 장중 한때 144,9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140,500원) 대비 3.13% 상승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오전 9시 51분 기준)에 따르면, 시가는 142,100원에서 출발해 고가 145,400원, 저가 141,300원의 등락 범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77,654주, 거래대금은 111억 7,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업종이 1.52% 상승한 것과 비교해 리가켐바이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은 5조 3,012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시총 7위를 유지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보유 비중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 상장주식수 36,610,338주 중 외국인 보유 물량이 4,031,392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1.01%로 나타났다.  

출처: 리가켐바이오
출처: 리가켐바이오

다만 리가켐바이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018.75배로, 동일업종 평균(73.78배)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투자자 사이에서는 고평가 논란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제약 및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과 더불어 리가켐바이오의 독자적 성장 모멘텀 가능성을 언급하는 한편, 높은 PER에 따른 조정 위험성도 거론했다.  

 

국내외 시장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코스닥 상위 바이오주의 등락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주요 의약품 임상 및 글로벌 바이오 이벤트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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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