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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경수, 넷이 행복한 선택”…2세 고민 갈림→진짜 이유 남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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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경수, 넷이 행복한 선택”…2세 고민 갈림→진짜 이유 남긴 고백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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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아래 두 손을 맞잡은 옥순과 경수의 미소가 시청자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ENA와 SBS 플러스 ‘나는 솔로’ 22기를 통해 만나 깊은 인연을 쌓아온 두 사람은, 연애와 결혼,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스스로 정의하며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삶의 방향에 대해 한층 진지해진 대화가 오간 ‘로보락 Roborock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 유부녀회 5화 영상에서, 옥순은 “경수와 자녀 계획을 많이들 궁금해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옥순은 “사실은 저는 가능성이 없다. 오빠가 예전에 정관 수술을 했고, 의학적으로는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두 사람이 방송 출연 뒤 2세를 두고 다양한 의견에 직면했던 진짜 속내를 꺼내놓는 순간이었다. 옥순은 “어떤 시청자분들은 ‘아이를 더 낳아라’고 하고, 또 어떤 분들은 ‘낳지 마라’고 말하는데, 실은 이미 저희는 각자의 아이와 함께 넷이 충분히 행복하다고 느낀다”며 단단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전했다. 경수 역시 자신의 딸, 옥순의 아들과 함께 안온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다는 뿌듯함을 보여줬다.

유튜브 '로보락' 영상 캡처
유튜브 '로보락' 영상 캡처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연애를 시작해 진실된 대화를 이어갔다. 본인의 직업에 대해서는 경수가 외국계 광고 회사 미디어 디렉터로, 옥순은 국립대학교 교직원으로 각각 일했다고 소개했다.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근황까지 조심스레 전하면서, 인생 2막의 의미를 조용히 새겼다. 여느 가족과는 다른 형태의 사랑과 신뢰, 그리고 미래를 선택한 나는 솔로 22기 옥순과 경수 커플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전해져 더욱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별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며 자신만의 행복을 설계하는 두 사람의 진솔함은, 누군가에게는 위안이,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응원을 불러낸다. ENA와 SBS 플러스 ‘나는 솔로’ 돌싱 특집으로 인연을 맺은 옥순과 경수의 현실 고백은 유튜브 채널 ‘로보락 Roborock Korea’ 유부녀회 5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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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옥순#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