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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첫, 사랑을 위해’ 뜨거운 온기”…염정아와 절친 케미→중년 로맨스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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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첫, 사랑을 위해’ 뜨거운 온기”…염정아와 절친 케미→중년 로맨스 기대감 폭발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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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이 건설 현장에 부드럽게 스며들던 찰나, 김선영의 다정한 미소가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해’의 시작을 알렸다. 담백한 말투 속에 생의 무게와 친구를 향한 애틋함이 교차하던 순간, 염정아와 맞잡은 우정의 손길에서 묵직한 믿음의 온기가 전해졌다. 두 여성이 세월 속에 지켜온 동반자적 감정선은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퍼뜨렸다.

 

김선영은 tvN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해’에서 건설 현장 함바집을 운영하는 ‘선영’ 역으로, 염정아가 연기하는 이지안과 절친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그녀가 지닌 넉넉함과 호탕한 성격, 그리고 온기를 머금은 시선은 극의 정서를 한결 따뜻하게 채워준다. 힘겨운 순간에는 조용히 곁을 내주는 선영의 존재가, 현실적인 삶의 무게 속 작은 축복처럼 그려진다.

“뜨거운 우정 빛났다”…김선영, ‘첫, 사랑을 위해’ 합류→염정아와 감동 케미 / 강엔터테인먼트
“뜨거운 우정 빛났다”…김선영, ‘첫, 사랑을 위해’ 합류→염정아와 감동 케미 / 강엔터테인먼트

원작은 인생의 예기치 못한 갈림길에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새로이 마주하는 사랑의 의미, 불완전함 속에서도 소중한 행복을 택하는 인간 군상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다. 2025년 방송될 예정인 이 작품에는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삶의 단면과 세월의 농익은 감정을 녹여낼 예정이다.

 

김선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30일’, ‘파묘’, ‘하이재킹’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각인돼 왔다.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정숙한 세일즈’, ‘중증외상센터’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와 인간미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에는 ‘미지의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감 염분홍 역을 맡아 현실적 면모와 뭉클한 감정선을 동시에 선사했다.

 

장르와 무대를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공고히 해온 김선영이 이번에는 현실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선영’으로 돌아오며, 염정아와 어떠한 새로운 공감과 울림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지켜지는 우정의 가치는, 어쩌면 우리가 바라온 삶의 소망과도 닮았다.

 

2025년 하반기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 등과 함께 tvN에서 선보일 ‘첫, 사랑을 위해’에서 김선영이 전할 따스한 존재감과 감정의 결이 수많은 이들의 첫사랑과 우정, 인생을 되돌아보게 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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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사랑을위해#염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