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감탄 부른 범죄 심리극”…‘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넷플릭스 역주행→시청자 뜨거운 환호
밝고 친근한 미소로 인스타그램을 수놓은 권일용은 오랜만에 다시 불어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열기에 깊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현수막 아래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전해진 권일용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는, 세월을 지난 드라마의 힘과 시청자들의 지속된 애정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 사건이 잇따랐던 시대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어둠에 갇힌 범죄자의 심리를 파헤치며 펼쳐지는 치열한 심리 수사극이다. 드라마 속에서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주연을 맡아, 내면 깊은 곳까지 끈질기게 파고드는 연기와 절박한 심리 묘사를 보여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故 나철, 한준우, 김중희, 오승훈, 고건한 등은 범죄자 캐릭터를 강렬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2022년 방영 당시 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범죄 심리극으로 호평 받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넷플릭스 재공개와 함께 3년 만에 새로운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공개 직후 TOP10 시리즈 5위를 시작으로 연이어 3위까지 치솟는 저력을 보였으며, 실제 인물 권일용의 진한 삶의 기록이 더욱 깊은 공감을 이끌고 있다.
권일용은 꾸준한 응원과 시청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듭 감사를 표했다. “벌써 3년 전 방영된 드라마인데도 넷플릭스에서 다시 많은 분들이 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권일용의 소회는, 작품이 갖는 진한 울림과 그 시간의 의미를 환기한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현재도 시청자와 다시 만나며, 가슴에 새겨진 심리 서사의 힘을 재확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