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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이찬원 감동 먹방”…도산 안창호와 광복의 시간→영웅의 흔적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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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이찬원 감동 먹방”…도산 안창호와 광복의 시간→영웅의 흔적을 따라간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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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 환한 미소로 ‘톡파원 25시’의 문이 열리고, 이찬원은 미국의 이국적 거리를 누비며 광복 80주년의 깊은 의미를 되새겼다. 미국 LA 곳곳에 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흔적을 따라 걷는 동안, 출연진은 시대의 무게와 더불어 독립 영웅의 숭고한 정신까지 껴안게 됐다. 그 순간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감정의 파동과 역사의 각성을 동시에 품게 만들었다.

 

먼저 톡파원은 서던캘리포니아대에 자리한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를 찾았다. 이곳에는 도산 안창호를 기념하는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이를 둘러본 이찬원과 출연진은 이국땅에서 세워진 동상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미국 한복판에서 다시금 우리 뿌리의 소중함을 느꼈다.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다채로운 전시와 유물을 통해 숭고한 독립정신을 생생히 만났다. 출연진 모두는 도산 안창호와 무명의 독립 영웅들을 떠올리며 사뭇 진지한 감정에 젖어들었다.

'톡파원 25시' 애국심 불끈 이찬원, 미국서 돌아본 광복 80주년 기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
'톡파원 25시' 애국심 불끈 이찬원, 미국서 돌아본 광복 80주년 기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

톡파원은 또한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흥사단의 본부였던 건물에도 발을 들였다. 독립유공자 백여 명을 배출했던 이 공간은 민족의 부흥과 미래를 향한 열망이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해박한 설명이 더해지며 역사적 의미가 한층 깊어졌다. 무엇보다 안창호가 즐겨 먹었다던 평양냉면 맛집에서는 백범 김구와 함께 음식을 나눴다는 일화가 덧붙여지며, 먹방을 넘어 마음 한켠까지 뭉클함이 전해졌다.

 

이어 멕시코로 떠난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가 소개한 오악사카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혹적인 몬테 알반의 유적지와, 전통 음식이 가득한 시장에서 펼쳐진 현지 먹방의 순간. 특히 치즈를 좋아하는 이찬원은 오악사카 치즈가 듬뿍 들어간 현지 요리에 감탄을 쏟아냈고, 맛과 즐거움의 환호가 화면을 수놓았다. 오악사카의 절경과 자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굵은 툴레 나무와 이에르베 엘 아과의 신비로움은 시청자에게 또 다른 자극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원한 바다와 이열치열 온천이 공존하는 이탈리아 휴양지, 파리 플라주의 여름 이벤트, 프랑스 문주의 욕조 경주가 기대감을 더했다. 역사와 미식, 그리고 낭만이 어우러진 ‘톡파원 25시’ 173회는 오는 11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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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톡파원25시#도산안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