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오셈 소폭 상승 출발”…PER 31.55배, 코스닥 동종업종 대비 높은 수준

신채원 기자
입력

네오셈 주가가 10월 15일 장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네오셈은 전 거래일 종가 11,590원보다 20원(0.17%) 오른 11,610원에 거래됐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60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가는 이날 시가 11,5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11,830원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저가는 11,54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와 최저가 간 변동폭은 29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04,572주, 거래대금은 12억 2,200만 원에 달했다.

출처=네오셈
출처=네오셈

네오셈의 PER(주가수익비율)은 31.55배로, 같은 코스닥 업종 평균인 15.27배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5,076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 내 동종업종 등락률은 0.74%로, 네오셈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없었으며, 외국인 소진율 역시 0.00%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네오셈이 업종 평균을 웃도는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는 것은 성장성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가운데 기관 및 개인 위주로 매매가 이루어지는 상황"임을 전했다.

 

PER이 높게 형성된 배경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투자자들은 코스닥 종목 전반의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지표들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하는 잣대로 해석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리, 환율 및 반도체 업황 등 주요 변수에 따라 네오셈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네오셈#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