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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0.58% 하락”…리플, 거래량 5,313만 개 속 변동성 확대
경제

“엑스알피 0.58% 하락”…리플, 거래량 5,313만 개 속 변동성 확대

윤선우 기자
입력

31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엑스알피(리플)는 4,317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58%(25원) 하락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종가와 같은 4,342원으로 시가가 형성된 후, 장중 한때 4,200원까지 내려가는 등 하락 압력이 확대됐다. 이후 가격은 4,317원 수준으로 다소 회복됐으나, 장중 등락 폭이 4,200원에서 4,363원 사이에서 이어지며 변동성이 부각됐다.

 

이날 거래량은 5,313만 2,100XRP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약 2,278억 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전일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리플의 52주 최고가는 4,987원, 최저가는 625원으로 확인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최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이 단기 등락을 반복하는 현상이 포착된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높은 장세에 관망세를 유지하며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환경과 디지털 자산 거래심리 변화에 따라 단기간 가격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대외 변수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국은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목소리를 거듭 밝혔다. 최근 시장구조 및 투자수요 변화를 고려한 추가 가이드라인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엑스알피는 1년 새 등락폭이 컸으나, 최근엔 전일과 비교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정책 변화에 따라 Ripple의 가격 추이는 더욱 주목될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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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리플#암호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