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중구 용유동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위험, 즉각 대비를”
8월 13일 오전 9시 58분경 인천 중구 용유동 일대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09:58 중구 용유동 인근 50mm/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라고 밝혔으며, 해당 지역에 침수 위험이 높아 사회적 긴장감이 높아졌다.
강한 호우로 인해 도로, 하천, 저지대 등에는 급격한 물 증가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침수와 안전에 관한 정보를 국민행동요령 안내 누리집(cbs02.kma.go.kr)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은 침수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속보] “인천 중구 용유동 시간당 50mm 이상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행동요령 안내](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3/1755047901163_329631549.jpg)
인천 지역에는 최근 반복적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며 배수 인프라와 안전 관리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저지대와 과거 침수 피해가 잦았던 구역 주민들은 빠른 대피 및 안전조치를 사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현재 호우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추가 안내가 필요한 경우 문자와 추가 공지를 통해 신속히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침수 위험 지역에서는 차량 이동을 자제하고, 하수구 및 전신주 등에는 접근하지 말라”며 구체적 행동요령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민들은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상황 공유와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인근 학교와 행정기관도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 전문가들은 “기상이변이 지자체별 대응과 도시 인프라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강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당분간 인천 중구 용유동 및 인근 주민들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과 행정 당국은 강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