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이지만 괜찮아”…안정환 정형돈, 광기의 세계관→티저 한 장면에 시선 집중
밝은 표정과 함께 미지의 공간을 향해 들어선 안정환과 정형돈의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조명이 어스름한 창고에서 박스를 열고 충격에 휩싸인 두 사람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예측할 수 없는 신인류의 등장을 알리는 tvN STORY 새 예능 ‘화성인이지만 괜찮아’가 시청자의 기대 속에 문을 연다.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지구 곳곳에 숨어 있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일명 화성인을 소환해 그들의 경이로운 사연과 비범한 재능을 파헤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형돈과 안정환이 각각 요원으로 변신해 대형 창고를 누비며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긴박한 조사 현장의 분위기와 신선한 상상력을 동시에 담아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듯 재치 있는 대사를 주고받으며, 박스에서 쏟아지는 빛을 바라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새로운 신인류 프로그램의 시작이야”라는 낯선 음성에 두 MC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앞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화성인 바이러스’가 막을 내린 지 12년 만에 비슷한 결을 잇는 신작이 등장한다는 점 역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다.
특히 안정환과 정형돈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개성 넘치는 입담으로 남다른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생생한 현장감과 예측 불가한 캐릭터들의 연쇄 출연, 그리고 날카롭고도 유쾌한 감별 방식이 MC들의 존재감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전과는 차별화된 포맷과 강렬한 세계관으로 새 출발을 알리는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