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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50번째 생일, 여배우 우정의 품...” 신애라·오연수 진심 담은 미소→세대를 뛰어넘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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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50번째 생일, 여배우 우정의 품...” 신애라·오연수 진심 담은 미소→세대를 뛰어넘은 감동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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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진한 감동이 공존한 시간, 배우 최지우가 30년을 함께해온 신애라, 오연수, 유호정, 윤유선 등 절친들과 폭넓은 축하의 물결 속에 5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긴 세월 등을 맞대 왔던 여배우들의 변함없는 관계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를 만들어냈다.

 

신애라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 속, 왕관을 쓴 최지우는 소녀 같은 미소로 친구들의 축하를 받았다. 신애라는 "30년 넘게 친구인 우리들"이라는 따뜻한 멘트와 함께, "쏜살 같은 시간, 앞으로 몇 번의 생일을 더 맞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순간순간을 감사히 누리고 싶다"고 깊은 소회를 전했다. 유호정, 오연수, 윤유선 또한 각자의 삶에서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보태며 여전한 끈끈함을 드러냈다.

최지우 50번째 생일, 여배우 우정의 품...
최지우 50번째 생일, 여배우 우정의 품...

50대라는 새로운 인생의 문턱에서 최지우는 "언니들을 보니 50대도 너무 기대가 된다", "50대야 잘 부탁한다. 살살 가자. 딸이 이제 5살이다"라는 재치와 함께 미래에 대한 설렘을 내비쳤다. 신애라는 동료들에게 "올해 50을 맞이하는 모든 여성 분들을 축하드린다"며,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시간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1994년 드라마 '천국의 나그네'로 데뷔해, 2002년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신드롬의 주역이 됐다. 이후 '천국의 계단', '두번째 스무살', '뉴노멀' 등 계속해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다져왔으며, 스크린에서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폭넓은 매력을 선보였다. 2018년 결혼 후 2020년 딸을 품에 안은 뒤에도, 그녀의 이야기는 여전히 깊은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변치 않는 우정과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는 진심이 묻어난 생일 파티는, 나이의 경계를 넘어선 동료애와 삶에 대한 용기를 다시금 일깨웠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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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신애라#겨울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