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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 히든 보상 들킨 순간”…윤소희, 배신감에 흔들린 속마음→눈물과 진실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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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 히든 보상 들킨 순간”…윤소희, 배신감에 흔들린 속마음→눈물과 진실만 남았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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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위로가 흐르던 ‘균형의 만칼라’ 게임장의 공기는 윤소희의 배신감 가득한 목소리와 함께 고요하게 흔들렸다. 규현을 구하기 위한 순수한 선택 뒤에 정현규의 숨겨진 ‘피스 10개’가 드러난 순간, 플레이어들 사이의 심리전과 더 깊은 감정의 균열이 엇갈리며 묵직한 파문을 남겼다. 윤소희는 자신의 방어적 태도를 솔직히 인정하며 쏟아지는 감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리뷰 영상에서 윤소희는 “배신감이 들었다”, “버려진 애들 같다”며 억눌러온 감정을 토로했다. 정현규 역시 “나를 싫어하는 게 느껴졌다”며 삶의 무게와 게임 속 고독을 소리 없이 전했다. 세븐하이와 손은유, 최현준 등 동료들은 서로를 감싸며 미숙한 선택마저 보호하려 했고, 세븐하이는 유독 “소희가 결승에 오르는 게 정의”라며 정의로운 감동을 더했다. 손은유와 최현준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정현규와 윤소희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유튜브
출처=유튜브

감정의 소용돌이는 게임의 순간마다 깊었다. 다섯 번째 매치 중 흘린 윤소희의 눈물, 규현 탈락에 자책했던 정현규의 고백, 그리고 히든 스테이지 보상 시기 논란까지 플레이어들 사이의 오해와 화해가 교차했다. 최현준은 감옥 매치 ‘수식 피라미드’에서 정현규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생생히 떠올렸고, 유머와 위로가 섞인 동료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서로의 상처와 성장의 흔적이 쌓여갔다.

 

그러나 영상 후반부, 정현규와 윤소희‧최현준의 생활동 이야기는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규현과 윤소희가 이미 ‘피스 10개’의 진실을 알고 있었던 쿠키 영상 또한 누락돼, 남겨진 궁금증에 여운만이 길게 드리웠다. 진실이 밝혀진 순간과 스며드는 감정의 결은 또 다른 화두를 남겼다. 방송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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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윤소희#균형의만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