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월드투어 포스터 공개”…서울 콘서트→변화의 불꽃 예감에 팬심 술렁
빛나는 별빛과 수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그 안에서 피원하모니 멤버들의 낯익으면서도 한층 달라진 눈빛이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가까운 듯 아득하게 다가온 이 무대의 포스터 안에서, 팬들과 아티스트 사이에 흐르는 설렘과 긴장은 어느 때보다도 특별하게 응축됐다. 긴 터널을 지나 다시 서울의 무대에 오르는 이날의 의미는, 모든 순간 추억 속에 간직될 만하다.
피원하모니는 대망의 월드투어 ‘MOST WANTED’의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다. 이번 서울 단독 콘서트는 8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지난 약 1년 4개월의 기다림 끝에 완성된 새 무대임을 알렸다. 미니 7집 ‘SAD SONG’과 미니 8집 ‘DUH!’의 음악적 실험을 지나, 이제 피원하모니는 더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한층 성숙해진 무대에서 팬들을 초대한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는 듯한 분위기와, 카메라를 응시하는 여섯 멤버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의 모습이 돋보인다. ‘MOST WANTED’라는 이름 아래, 우주적이고 미래적인 색채가 입혀진 이미지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다시 한 번 자극한다. 함축된 표정, 그리고 대담하게 뻗어 나가는 시선은 이전보다 더욱 깊어진 서사와 아티스트의 성장에 대한 암시로 읽힌다.
피원하모니는 이번 서울 공연에서 그간 쌓아온 내공과 폭넓은 무대 역량, 그리고 신선한 세트리스트로 이전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월드투어의 첫 시작점이자, 새롭게 진화하는 피원하모니 음악 세계의 서곡으로서 이 무대가 갖는 상징성은 팬들에게 각별한 울림을 준다.
서울 공연 후에는 더욱 많은 해외 팬들과 만나는 여정이 기다린다. 아시아의 시드니, 싱가포르, 가오슝, 마카오, 요코하마를 거쳐, 북미의 뉴어크부터 오클랜드에 이르는 대규모 월드투어가 펼쳐질 예정이다. 각 지역 투어 일정 및 추가 정보도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팬들이 피원하모니의 행보에 더욱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인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 여섯 멤버는 별빛이 가득한 포스터 속에서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차오르는 무대의 공기와 셔터 소리는 오랜 기다림 끝 재회의 소중함을 대변했다. 단 한 번뿐인 출발점 위에서, 음악 팬들은 누구보다 뜨거운 환호로 이들의 성장과 변신을 지켜볼 준비를 마쳤다. 이번 세 번째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 티켓은 멜론티켓을 통해 19일 오후 8시 멤버십 선예매, 2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로 오픈된다. 우주와 미래라는 영감으로 스며든 ‘MOST WANTED’의 여정은 8월 9일과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그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