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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안신 올스타 쏟아진 무대”…보이즈2 플래닛C, 눈물의 탈락→변화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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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안신 올스타 쏟아진 무대”…보이즈2 플래닛C, 눈물의 탈락→변화의 순간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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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를 수놓은 젊은 땀방울과 뜨거운 시선이 하나로 모이던 순간, ‘보이즈2 플래닛 C’ 시그널송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며 오디션판을 뒤흔드는 감정의 파도가 일렁였다. 화면에는 조우안신이 올스타 1위로 호명되는 벅찬 순간과 함께, 각자의 꿈을 안고 서 있던 64명 연습생 사이로 기쁨과 쓰디쓴 이별의 교차가 진하게 번졌다. 몇몇은 환호를, 누군가는 짓눌린 아쉬움을 삼켰고, 방송을 지켜보던 팬들의 마음도 그 삶과 닮은 결의로 흔들렸다.

 

‘보이즈2 플래닛 C’ 2회에서는 시그널송 마스터 평가와 스타 크리에이터로 집계된 온라인 평가 점수를 더해, 계급별 희비가 정해지는 2차 테스트가 펼쳐졌다. 수치로 드러나는 냉정한 기준은 곧 누군가의 명암을 결정하는 칼날이 됐다. 조우안신이 1위, 장지아하오, 니안보행, 허씬롱, 천보원, 홍쯔한까지 여섯 명이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무대 위 당당히 섰던 이들에게 ‘올스타’가 의미하는 무게는 곧 시즌의 중심에 선다는 책임과 설렘으로 남았다.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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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타 등급에는 쑨헝위, 센, 당홍하이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원스타 그룹에는 판저이가 2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 투표와 연습생 개인의 매력이 고르게 반영되며 생존의 문이 열렸다. 하지만 총 36명, 무려 절반이 넘는 인원이 노스타로 탈락, 차이진신, 쉬안하오 등 익숙한 이름들이 이별을 맞이했다. 각자의 꿈을 쫓아오던 그들의 눈빛엔 쓸쓸함과 미련,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는 다짐도 엿보였다.

 

생존자 28명의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강렬해질 것을 예감케 한 전환점이었으며, 이제 각 계급이 어떻게 성장하고 경쟁을 이어갈지, 또 탈락자들이 남긴 여운이 시청자들의 가슴에 묵직하게 자리한다. 개성 넘친 도전자들과 진정성 어린 순위 발표의 여운은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보이즈2 플래닛’ 3회에서 다시 한번 무대로 이어진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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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2플래닛c#조우안신#장지아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