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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6% 상승”…낮은 PER·높은 배당에 투자심리 개선
경제

“동양생명 1.6% 상승”…낮은 PER·높은 배당에 투자심리 개선

문경원 기자
입력

12일 오전 동양생명이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1.59% 오른 7,66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오전 10시 55분 기준)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시가 7,600원, 저가 역시 7,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7,800원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조 2,360억 원, 상장주식수는 1억 6,135만 8,585주다.

 

이날 거래량은 7만 3,769주, 거래대금은 5억 6,800만 원이었다. 동양생명은 PER(주가수익비율) 5.41배로 동일업종 평균 12.40배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배당수익률도 5.22%로 높은 편이어서 시장 내 투자 가치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출처=동양생명
출처=동양생명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도 81.41%로, 외국인한도주식수 기준 1억 6,135만 8,585주 중 1억 3,135만 7,108주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이는 타 금융업 종목에 비해 외국인 선호도가 높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같은 업종 평균 등락률이 -0.72%로 부진한 가운데 동양생명은 실적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에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동양생명이 낮은 PER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반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외국인 보유 지분 비중이 높은 점도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금리 및 내수 상황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향후 동양생명의 주가 흐름은 금융시장 전반 변동성, 실적 및 정책금리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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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per#배당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