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바이오팜 3.88% 급등”…외국인 매수에 시총 9조2,331억 원 회복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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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가가 10월 31일 장중 한때 117,8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지난 종가 113,400원 대비 4,400원(3.88%) 오른 117,8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시가 114,5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고가 118,300원, 저가 114,300원을 각각 기록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상승률 3.88%는 동일 업종 등락률 1.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까지 거래량은 54,041주, 거래대금은 62억 8,700만 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9조 2,331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68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6.04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81.24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 소진율은 11.21%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황 회복 기대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 시장 전문가는 “동종기업 대비 시장지표 강세가 유지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SK바이오팜 주가 흐름은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와 외국인 수급에 좌우될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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