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앤씨바이오 6.81% 급등”…코스닥 강세 속 장중 58,000원 돌파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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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가 11월 4일 오전 장중 6.8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58,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저가인 53,500원 대비 9.53% 오른 수치로, 최근 코스닥 시장 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종 전체의 등락률(5.59%)을 웃도는 흐름이며,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 데이터(오전 11시 56분 기준)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전 거래일 종가 54,300원에서 3,700원 오른 5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4,304억 원으로 코스닥 54위에 올라섰고, 시가는 54,100원, 고가는 58,600원, 저가는 53,5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출처=엘앤씨바이오
출처=엘앤씨바이오

이날 거래량은 850,104주, 거래대금은 481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전체 상장주식수 24,618,850주 중 1,174,496주를 보유하면서 외국인소진율 4.77%를 나타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0.70배에 그쳤으며, 동일 업종 평균 PER(67.60배)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엘앤씨바이오의 배당수익률은 0.09%다.

 

시장에서는 엘앤씨바이오의 이날 강세가 업종 전체 투자 심리 개선과 관련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꾸준한 외국인 유입과 저PER 매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내 시가총액 상위주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세부 종목별 실적 흐름과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상승폭 확대와 함께 단기적으로 변동성 리스크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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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