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태양 아래 단단해진 내면”…‘엘르’ 디에디션 화보→진심의 시간 여행
에스파 윈터가 디지털 프로젝트 ‘엘르 디 에디션’의 커버를 빛내며, 단단해진 내면과 성장의 의지를 담아냈다. 특유의 시크함과 시니컬한 매력 속에 자신의 색이 짙게 스며든 화보 현장에서, 윈터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카메라를 마주했다.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깊은 눈빛이 어우러진 이번 만남은 폴로 랄프 로렌과의 협업으로 완성됐고, 사랑스러움과 차가움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현장의 감탄이 이어졌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첫 싱글 ‘Dirty Work’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윈터는 이 곡이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에서 뜨겁고 끈적하게 타오르는 순간’을 연상시켰다며,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처럼 강렬한 분위기의 곡에 자신만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자신했다. 장르의 색채와 가사, 그리고 곡의 거친 결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낸 점이 인상적으로 전해졌다.

세 번째 월드 투어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을 앞두고는 “두 번의 투어로 얻은 경험치가 쌓여, 이번 콘서트는 더 노련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새로 추가된 신곡과 성숙해진 에스파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담겼고, 자신감 어린 미소 속에 팬들에게 한층 더 성장한 무대를 약속했다.
이어진 진솔한 대화에서는 윈터의 내면적 태도도 드러났다. “나를 보호할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는 말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오래전부터 다졌음을 고백했다. 만약 한 가지 능력을 가진다면 ‘시간 여행’을 꼽으며,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을 더 소중히 품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현재를 더욱 가치 있게 살아가며, 자신의 지난 시간과 앞으로의 여정에 대해 성찰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긴 여운을 남겼다.
에스파 윈터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이번 화보와 영상 인터뷰는 엘르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에서 단독 공개 중이다. 전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엘르 9월호 지면에 특별 게재될 예정으로, 윈터의 새로운 얼굴과 깊어진 이야기들이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설렘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