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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미 소문의 저주”…김동호·무속인들, 운명 앞 긴장→‘귀묘한 이야기’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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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미 소문의 저주”…김동호·무속인들, 운명 앞 긴장→‘귀묘한 이야기’ 궁금증 폭발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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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녹화실 문을 연 박세미와 김동호는 ‘귀묘한 이야기’에 들어선 순간부터 각자의 인생을 둘러싼 소문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이들이 무속인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는 유쾌하게 시작해 날카로운 속마음이 드러나면서 어느새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박세미의 엉뚱한 에피소드와 김동호가 받아든 해석이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서준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세미는 “미혼인데 왜 연애도 안 하냐”는 소문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내를 드러냈다. 본인은 연애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주변인들의 연애와 이별에 관한 생생한 일화까지 털어놨다. 특히 “저와 함께 일하면 꼭 이별한다”던 씁쓸한 농담이 촬영장 안팎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 무속인 산신장군 김옥순은 이에 “박세미는 내년에 혼인문이 열리고, 배필은 김씨 성을 가진 2~3살 연상의 남자”라고 예언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MC 이국주와 박세미는 놀라움과 유쾌함이 뒤섞인 리액션을 주고받으며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미혼인데 결혼운 터졌다”…박세미·김동호, ‘귀묘한 이야기’서 소문과 운명 맞대결→시청자 기대
“미혼인데 결혼운 터졌다”…박세미·김동호, ‘귀묘한 이야기’서 소문과 운명 맞대결→시청자 기대

김동호의 경우 2026년에 찾아올 가족의 변화에 대한 점괘에 시선을 모았다. 명화당 함윤재는 “2026년에는 자녀가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고, 김동호는 신혼임을 언급하며 가능성을 밝게 받아들였다. 그 밖에도 천신애기 이여슬, 천지신당 정미정, 글문도사 김문정, 산신장군 김옥순, 순화당 박현주 등 여러 무속인이 얽히고설킨 ‘소문’의 위험과 신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간사의 단면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자신만의 사연을 지닌 박세미와 김동호, 그리고 무속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과없이 드러낸 소문과 운명의 교차점—이 특별한 에피소드는 이들이 인생의 전환점에서 마주하는 두려움과 희망을 담아내며 의미를 더했다.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21회는 8월 19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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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미#김동호#귀묘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