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62% 상승”…외국인 44.52% 보유, 코스피 8위 유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10월 21일 장중 2.62% 상승하며 978,000원을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종가 953,000원 대비 25,000원 상승한 978,00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율 44.52% 등 투심 개선이 지속되며 코스피 시총 8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평도 나온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가 984,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986,000원까지 고점 기록 후 저가 960,000원까지 조정 받기도 했다. 그러나 현가는 저점보다 크게 상회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거래량은 190,565주, 거래대금은 1,861억 3,000만 원에 달하는 등 유동성도 확대됐다.

코스피 전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50조 4,290억 원으로 집계돼, 대형 종목군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8.97배를 기록, 동일업종 평균 24.78배 대비 비교적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도 1.72% 상승해 방산·조선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도 동반 개선된 양상이다.
한편, 전체 상장주식 51,563,401주 중 외국인 투자자 보유 물량은 22,955,655주로 44.52%에 달했고, 장중에도 978,000원 선에서 비교적 견고한 매물 소화가 이어졌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규모 방위산업 수주와 업황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연중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도 주목 받으나, 글로벌 업황·환율 등 대외 변수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상승세가 단기 조정 이후 안착될지,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 흐름에 힘입어 추가 상승을 모색할지 관망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기업 실적과 글로벌 증시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