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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동아지질, 자문사 선정 협의 중 불확실성 지속"
경제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동아지질, 자문사 선정 협의 중 불확실성 지속"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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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028100)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2025년 5월 28일, 한국거래소를 통해 해명 공시를 발표하며 불확실한 소문에 대한 시장의 혼란을 진정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동아지질은 최근 서울경제가 보도한 ‘크레센도PE, 동아지질 매각 자문사로 KB증권 선정’ 기사와 관련해, 최대주주가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외부 자문사와 협의하며 다채로운 전략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정이나 실행 단계에 오른 사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공시속보] 동아지질,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해명→구체적 결정 無
[공시속보] 동아지질,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해명→구체적 결정 無

시장에서는 KB증권이 자문사로 선정돼 사모펀드와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탐색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러나 동아지질은 현재까지 주요 변동이나 확정된 사실은 없으며, 만약 추가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법령에 따라 신속히 투자자들에게 공시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번 해명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혼선을 줄이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지질은 앞으로 1개월 이내 구체적인 사항에 변화가 있을 시, 또는 2025년 6월 27일까지 다시 한 번 추가 안내 공시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본격적으로 표면화된 만큼, 투자자들은 공식 공시와 향후 나올 변화의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생겼다. 기업의 주체적인 성장 전략과 시장 반응이 맞물려 새로운 국면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며, 명확한 결정이 내려지는 순간까지 시장은 조용한 긴장 속에서 그 서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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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최대주주#kb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