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시은 셀카 한 장에 번진 여름밤”…잔잔한 미소→끝내 울린 위로의 온기
엔터

“주시은 셀카 한 장에 번진 여름밤”…잔잔한 미소→끝내 울린 위로의 온기

전서연 기자
입력

푸른 밤의 고요함이 천천히 스며든 순간, 아나운서 주시은은 스스로에게 미소를 허락했다. 오랜만의 셀카 한 장 속, 8뉴스를 마친 뒤의 주시은은 단정하고 은은한 블라우스와 깨끗하게 흐르는 긴 머리카락으로 여운을 담았다. 바쁜 방송 뒤 조용히 돌아온 사무실, 정돈된 공간에 앉은 그의 표정에는 지난 3주간의 숨 가쁜 시간과 그 끝에 닿은 평온이 한층 깊게 깔려 있었다.

 

푸른빛이 감도는 셔링 블라우스는 우아한 무드를, 감춰지지 않는 온화한 인상과 은은한 윤광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마음을 내려놓게 했다. 화려함을 덜어낸 꾸밈, 담백한 미소와 함께 전해온 짧고 단정한 언어들은 묘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 시간의 고단함을 소박하게 정리하는 한 문장, 그리고 “굿밤이요”라는 따스한 인사는 동료와 팬 모두를 어루만졌다.

“정신없이 흘러간 3주”…주시은, 여운 가득 미소→평온한 밤 인증 / 아나운서 주시은 인스타그램
“정신없이 흘러간 3주”…주시은, 여운 가득 미소→평온한 밤 인증 / 아나운서 주시은 인스타그램

팬들은 힘든 여정 뒤에 닿은 주시은의 순수한 밤에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방송 준비로 고생 많았어요”, “여유로운 밤 보내길” 같은 댓글이 이어지며, 평온한 얼굴에 공감과 격려가 쌓였다. 방송의 수많은 생생한 순간 뒤에 마주한 일상의 조각이 화면 너머로 울림을 전했다.

 

여름의 한가운데, 바쁜 일상 한 켠에 찾아온 조용한 쉼표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이 남긴 가장 큰 선물은, 누구도 쉽게 지나칠 뻔한 평범한 밤의 온기였는지도 모른다.

전서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주시은#8뉴스#아나운서주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