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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해썹 정책설명회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관리 혁신→업계 도입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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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해썹 정책설명회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관리 혁신→업계 도입 촉진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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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해썹(Smart HACCP)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설명회가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 6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월 26일까지 해썹 적용업체와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권역별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공표했다. 이번 행사의 주된 목표는 식품·축산물 산업 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위생관리체계의 본격 확산에 있다.

 

스마트 해썹은 IoT 기반 센서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요관리공정(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적 시스템이다. 기존 수기 기록 방식의 한계를 넘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현장 위생정보의 실시간 확인 및 평가가 가능한 것이 정점에 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스마트 해썹 인증 업체는 지난해 대비 35%가 증가하였으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데이터 기반 위생관리의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출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2024). 주요 설명회 내용에는 스마트 해썹 제도의 정책 방향, 적용 사례, 2025년 구축 지원계획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스템 공급기업 매칭과 기술상담 창구를 통해 업체별로 맞춤형 전환 전략을 지원한다는 점이 업계 혁신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해썹 정책설명회 확대
스마트해썹 정책설명회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명회가 스마트 해썹의 이해도 제고와 현장 도입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식품 안전관리의 신뢰성 제고와 더불어 국민 건강 확보에 직결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올해 설명회는 사전등록제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스마트 해썹의 전국적 확산이 업계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식품안전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견됐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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