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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화보빛에 시선 폭발”…SNS, 엘사 닮은 미소→질투와 감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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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화보빛에 시선 폭발”…SNS, 엘사 닮은 미소→질투와 감탄 쏟아졌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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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묶은 포니테일과 세련된 크롭 상의, 쇼츠로 김연아는 미지의 도시 한가운데 소녀처럼 빛났다. 어느새 스포티한 청량함을 두른 그녀의 일상은 얼음 위 무대와 맞닿고, 팬들은 달라진 공간에서도 여전히 피어나는 잔상의 존재감에 마음을 빼앗겼다. 한낮의 여름빛 만큼 투명하게 드러나는 김연아의 미소와 눈동자는, 빙판의 여왕이 품은 자유와 우아함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직접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 화보를 공개했다. 그레이 컬러의 반팔 크롭 상의와 쇼츠, 운동화까지 조화롭게 매치하며 캐주얼하면서도 도회적인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산뜻함과 에너지를 배가시켰고, 단정함과 발랄함이 뒤섞인 코디로 그녀만의 경쾌한 여름 에티튜드를 완성했다.

“엘사 같다”…김연아, 화보 속 빛나는 아우라→SNS는 감탄했다
“엘사 같다”…김연아, 화보 속 빛나는 아우라→SNS는 감탄했다

오랜 시간 팬들은 "얼음여왕의 품격은 여전하다", "엘사 같다"는 리액션과 함께 그녀의 변화에 찬사를 보냈다. 김연아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화보를 선보였지만, 그 사진 한 장마다 스케이터 시절의 서사와 새 일상의 빛깔이 교차했다. 무더운 계절에도 김연아는 청량한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남긴 스포츠계의 족적은 여전히 굵직하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대회를 휩쓸었고,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로 은퇴 후에도 전설의 자취를 각인시켰다. 자유로운 일상과 소중한 가족이 함께하는 요즘의 시간 역시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따스한 응원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2022년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결혼해 새로운 인연을 시작했다. 고우림은 지난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두 사람은 잔잔한 일상 속에서도 대중적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

 

화보의 김연아는 현실과 동화, 그 경계에 서서 또 한 번 대중에게 영감을 전했다. 시간과 무대가 바뀌어도 김연아는 여전히 자신만의 아우라로 모두를 설레게 하고,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가 쏠린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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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화보#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