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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억대 성형 속 진실한 웃음”…외모 변화 너머 양심 고백→시청자 마음 깊이 흔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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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억대 성형 속 진실한 웃음”…외모 변화 너머 양심 고백→시청자 마음 깊이 흔들리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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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으며 문제를 풀던 박서진의 눈빛이 어느 순간 깊어진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서진은 억대의 성형 경험을 직접 고백하며, 외형적 변화 이면에 감춰뒀던 솔직함과 자신의 내면까지 담아냈다. 밝은 이야기로 시작됐던 방송은 박서진이 용기 있게 자신의 과거와 변화, 그리고 진정한 자기 긍정에 대해 꺼내며 묵직한 울림으로 전환됐다.

 

이날 박서진은 MC들과 함께한 대화에서 “성형 비용이 스포츠카 한 대 값은 된다”고 밝히며, 눈 세 번 수술, 코 실리콘 및 늑연골 삽입, 입 필러·보톡스, 두피 보톡스, 모발 이식까지 세세히 설명했다. 이런 털어놓기는 단순한 외모 관리의 결실을 넘어서, 과거와 달라진 모습에 대한 두려움과 책임감, 그리고 떳떳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박서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서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자신의 과감한 고백을 둘러싼 배경에는 예전 방송 화면과 현재의 큰 차이로 인해 “너무 달라서 양심에 찔려 솔직하게 말하게 됐다”는 진심이 있었다. 또한 박서진은 장구를 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15kg 줄고, 그 과정에서 외적 변화가 커졌음을 전하며, 외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변화 앞에서 자기 자신에게 떳떳하고자 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방송 현장에서는 MC들의 따뜻한 응원도 이어졌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는 응원의 말은 박서진에게 내면의 힘이 되었고, 그는 “예전과 정말 다르다, 눈만 세 번 수술했다”고 재차 강조하며, 한 사람의 외모 뒤에 감춰진 내면의 이야기를 또박또박 풀어냈다.

 

어린 시절 ‘인간극장’에서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박서진은 이후 ‘아침마당’, ‘살림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의 음악과 인생을 이어왔다. 이번 방송을 통해 박서진은 꾸밈없는 자기 고백과 외적 변화의 의미,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된 과정까지 시청자와 공유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박서진의 진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향한 시도는 앞으로 그의 음악과 방송 활동에서 또 다른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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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옥탑방의문제아들#트로트